지난14일부터 펼쳐진 전국 중ㆍ고등학교 선수들의 배구전은 강진국민체육센터, 강진중앙초등학교, 강진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 3곳에서 오는 20일까지 7일간 열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4개 팀, 선수 900여 명을 비롯해 임원,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가해 중학교 남자 11팀, 여자 13팀 등 총24팀, 고등학교 남자 13팀, 여자 7팀 등 총20개 팀이 참가해 4~6개 팀 리그전 후 8강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가리게 된다.
오는 19일 열리는 준결승과 및 20일 결승전 경기는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며 시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스포츠’홈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조채연 스포츠산업단장은“미래의 한국 배구 국가대표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성공적인 스포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올해 1월 영광배 대회를 시작으로 9월 CBS배 대회까지 전국규모 대회 5개를 주최한다.
강진에서 개최하는 이번 춘계배구연맹전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전국 44개 팀 참가로 배구 팬들과 선수들의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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