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공동으로 문중근 평생진로교육국장 등 서울시교육청 관계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질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식중독 사고의 원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족발 재료는 완제품 밀봉포장으로 절단된 상태로 총 65kg 구입해 1인당 80~90g 제공했고, 오븐기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5분씩 총 30분간 가열조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해당 제조업체가 납품한 족발제품에서 환자가검물과 동일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스린젠스가 검출됐다.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의 월 평균식자재 구매액은 1600만원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친환경유통센터와 G2B를 활용했으나 올해 들어 서울시교육청의 일방적 급식지침 변경으로 수의계약과 eaT(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입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학생들 입맛이 서구화되고 소시지, 어묵, 족발 등을 선호하면서 공산품 완제품의 구매비율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이번과 같은 식중독 사고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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