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민주당과의 야권 통합신당 창당에 따른 해산을 공식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독자정당 창당을 선언한 새정치연합은 출범 37일 만에 막을 내렸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해 6월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에 이어 11월28일 창당 준비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를 출범하며 독자 창당의 길을 걸었으며, 윤여준·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김성식·홍근명 공동위원장을 영입해 창당의 밑그림을 그려 지난달 17일에는 ‘새정치연합’이라는 당명으로 발기인 대회까지 치렀다.
그러나 지난 2일 안 의원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제3지대 창당을 통한 통합을 전격 선언하면서 독자 창당 작업은 전면 백지화됐다.
이로서 안 의원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도전 후 양보, 2012년 대선 출마 후 단일화를 내세운 포기에 이어 세 번째 ‘포기 정치’의 길을 택한 셈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독자세력을 구축해 새 정치를 하겠다던 안 의원의 바람은 37일몽(夢)으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신당을 창당한다고 하지만 본질은 도로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서울시장 후보 철수, 대통령 후보 철수, ‘새 정치 철수’라는 말이 도는데 시중의 농담으로 치부하기에는 뼈가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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