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모아미래도 공사현장 안전 '이상무'

김정수 / k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10 16: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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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김정수 기자] 모아종합건설은 동탄신도시 모아미래도 입주예정자대표회, 감리단과 함께 조사일정, 범위, 방법등을 협의해 지난 9일, 합동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모아건설에 따르면 이번 안전진단은 모아건설측이 최근 세종시 부실공사 논란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한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안전진단은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 전체 5개동(460세대)에 대해 실시했으며 그 결과 철근배근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에서 측정한 전체 부재가 설계도서대로 적합하게 시공됐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합동안전진단에 참여한 입주자대표 전희영(39, 화성시 반송동)씨는 “세종시 모아미래도 철근부실공사 보도 이후, 저를 포함한 모든 입주예정자분들이 몹시 불안해 하였으나, 금일 합동안전진단을 통해 모든 불안감이 말끔히 해소 되었고, 이제는 안심하고 입주날짜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며 “모아종합건설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품질좋은 아파트를 시공하는데 노력한 현장 관계자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모아종합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성실시공 원칙을 지켜 현장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한 결과로 보인다”며, “그동안 입주예정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는 지난 3월 말 기준 공정율 65%로 2015년 2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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