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15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공과 과가 있는 분인데 그러면서도 공이 더 크다”면서 “또 과의 부분들도 우리가 기록은 해둬야 되지만 과만 들추는 것은 현명한 일이 못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정희 컨벤션 센터를 건설하겠다는 건 단순히 기념물 하자 만들자는 차원이 아니다. 이 지역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박 전 대통령과 산업화라는 역사적인 성격, 공을 드러내놓고 우리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거기서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분들이 자랑하는 박 전 대통령과 산업화에 대한 자부심이 바로 또 다른 지역에 있는 광주의 김대중 대통령 컨벤션 센터와 민주화라는 가치를 아마 서로 보게 될 것”이라며 “그러면 이 지역들이 서로 다양한 프로그램 교류 같은 걸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서먹서먹했던 두 지역의 마음들도 녹이는 계기가 될 것이고 바로 그게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상호존중하는 역사적 화해가 될 것”이라며 “바로 그 상징물로 이걸 대구에서 시작을 하자는 것이고 이렇게 되면 두 도시를 중심으로 남부권 전체 2000만이 살 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상대 후보 무비방’ 선언을 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 대구는 치열한 경쟁이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선거판에서 눈살 찌푸리는 일은 없었다”며 “이번에 혹시 경쟁이 과격화되면서 그런 위험에 빠질 수도 있겠다는 우려를 하시는데 제 스스로가 그런 식으로 정치를 해오지 않았고 여당 후보가 결정되면 두 사람이 만나서라도 그런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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