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안전망 구축 민·관 힘모아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21 1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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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 9억들여 사업장 25곳 시설 개선 [시민일보=박병상 기자] 경상북도가 화학 사고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포항과 구미공단에 위치한 영세유독물 취급사업장 25곳에 대해 21일부터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안전관리 표준화 및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민·관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도가 제안해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표준협회(KSA), 포항·구미시가 참여하며 산업단지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016년까지 100개 사업장에 4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올해에는 사업장 25곳에(포항 10곳, 구미 15곳) 화학 사고의 근원적 예방을 위한 안전 진단을 먼저 실시한 후 최적의 시설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장 희망분야에 대해 재정적 지원도 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9일 사업진행 전 사업장 대표 및 유독물 관리자와 면담 등을 통한 사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희망분야는 오는 2015년 1월부터 강화되는 유독물 취급시설 기준에 맞는 시설보완(방류벽 설치, 보호장비 구입)이나 감지기, 경보시설 확충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도는 ‘환경사고 없는 경북 만들기’를 환경안전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환경사고 ZERO 도전’을 실천과제로 정해 영세 유독물 사업장 기술진단을 하고 유해물질 취급담당자 안전교육 실시(연 2회) 및 화학사고 종합 구조훈련을 할 계획이다.

권덕희 도 환경안전과장은 “도민이 화학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생활터전 마련, 환경사고의 근원적 예방 및 실효적 수습·대응체계 완비 등 실천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갈 것이다. 올해에는 한 건의 화학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스스로 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져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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