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올림픽기념관 앞에 대기하던 안산개인택시조합 소속 차량 40대가 희생자 유가족의 이동을 도왔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차량 에스코트로 근조띠를 두른 택시가 4~10대씩 뒤따랐다.
영정과 위패를 품에 안은 유가족은 정부합동분향소에 도착하자 택시에 내려 대기하던 장례 진행요원 7명의 인도를 받았다.
영정과 위패는 정부합동분향소 제단에 다시 놓였고 이내 유가족의 오열이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정과 위패 이전이 한창이던 이날 오전 8시45분께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헌화하고 조문했다.
정부합동분향소 첫 조문을 한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갑작스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삼가 고개 숙여 명복을 빕니다'고 적고, 일부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새로 마련된 정부합동분향소는 가로 60m, 세로 42m, 높이 10여m 규모의 제단을 갖췄으며 장례절차를 마친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학생 155명, 교사 4명, 일반인 14명 등 모두 173명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졌다.
임시분향소에 조문객이 남겼던 추모 메모도 이곳으로 옮겨졌으며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조문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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