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오늘 염수정 추기경이 개성공단 방문길에 올랐다"며 "이번 방북은 개성공단에 근무 중인 천주교 신자들을 위로하고 간단한 기도를 드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박 대변인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평양 방문은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대한민국 추기경의 사상 첫 방북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그 의미가 클 것"이라며 "염 추기경의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의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도 논평에서 "추기경이 북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방북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교황의 방북으로도 이어질지 모른다는 관측도 있어 기대를 낳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부도 염 추기경의 개성공단 방문을 계기로 5·24조치의 해지를 비롯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논평에서 "무엇보다 한국 천주교회의 지도자가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다는 것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추기경의 이번 개성공단 방문이 악화일로를 걷고만 있는 남북관계에 화해와 평화를 향한 커다란 울림이 되고 꽉 막힌 남북관계가 다시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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