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자전거 훔쳐가 또 훔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6-19 1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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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나 절도… 10대 붙잡아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 부평경찰서는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A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5월4일 오후 5시26분께 인천시 부평구 길주로 한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에 세워져 있던 시가 2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평서 조사결과 A군은 지난 5월6일까지 이 같은 방법으로 같은 장소에서 3차례에 걸쳐 자전거 68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 진술에서 자신이 타기 위해 훔친 자전거를 누군가 또 훔쳐가 연속적으로 자전거를 훔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전거가 자주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CCTV영상 확인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A군을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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