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은닉)를 받고 있으며,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이 가운데 김씨는 경기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총본산인 금수원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인물이다.
그는 금수원내에서 대규모 집회시 신도들에게 밥을 지어주고 교회 살림을 맡는 등 구원파 내에서 '대모'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총괄 기획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49)의 뒤를 이어 김씨가 유 전 회장의 도주 작전을 지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씨가 금수원내에 머물면서 양씨 등 현지 수행팀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전체 상황을 조율했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검찰은 김씨가 유 전 회장의 은신처 마련과 보좌인력 지원, 검·경 동향 파악, 도피자금 지원 등을 주도했다는 것이다.
유씨는 유 전 회장의 중간 은신처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양씨 부부가 유 전 회장의 도주 차량을 운전하거나 도피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도피를 적극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남편 양씨의 신병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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