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월호 피해자 지원특위는 김을동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며 김명연(간사)·김한표·신의진·이명수·이재영·함진규 의원, 이화수 안산 상록갑 당협위원장, 황인종 안산 상록을 당협위원장, 박순자 안산 단원을 당협위원장으로 구성됐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첫 번째 회의에서 "정치권 대치로 인해 세월호 피해 가족들의 많은 어려움을 무기한 방치할 수는 없다"며 "세월호 피해자 지원특위는 그 동안 정치권이 미처 살피지 못한 가족들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적극 경청해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려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새누리당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자세"라면서 "성공적인 국가대개조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은 물론 단 한 분의 고통과 상처도 놓치지 않는 따뜻함과 책임 있는 자세로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명연 의원은 "각 가정이 위기가정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런 상황을 정치적으로 다 특별법에 담아서 할 필요는 없고, 신경쓰면 되는 애로사항이다. 이는 세월호 특별법과 별개로 도와줘야 한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며 "재보궐선거에서 이겼다고 해서 이 부분에 소홀하지 않을까 하는 국민적 우려가 있다. 결코 그런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함진규 의원은 "여야가 지금 합의 과정 중에 있는 데서 떠나 논쟁이 없는 부분에 있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찾아내서 해주는 게 낫다고 본다"며 "실질적으로 생활이 급한 분도 있을텐데 전체에 매몰돼서 구제받지 못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신의진 의원은 "중요한 것은 세월호 유가족과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지원 특위도 신뢰를 얻도록 그 분들의 입장에서 많이 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은 "이번 특위는 비정치적인 활동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왕이면 이 특위는 너무 티내지 말고 알리지 않고 활동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순자 단원을 당협위원장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피해 가족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위가 되길 바란다"며 "정치를 떠나 모든 것을 초월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 가족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수 상록갑 당협위원장은 "우리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실질적으로 유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서 지원해야 한다"며 "우리 특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완구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의원총회에서 "지금 세월호 참사 정국 때문에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있다"며 세월호 피해자 지원 특위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