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전 장관은 5일 오후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야당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그리고 지역위원장까지 합쳐서 불과 200명 남짓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말하자면 기득권 카르텔”이라면서 “이 사람들이 계파간 적대적 공존체제에 편입된 구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카르텔을 계파체제에 깊숙이 빠져 있는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 이 기득권자들이 스스로 없애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이번 기회에 이분들 대신 풀뿌리 당원, 당비대는 당원만 해도 아직 수십만명이 있기 때문에 이 풀뿌리 당원들이 모두 다 직접 투표권을 행사해서 국민 누구나 다 선거권을 갖는 게 보통선거인데 이 보통선거를 통해 당 대표도 뽑고 지역위원장도 뽑고 당의 노선과 정책도 결정하는 시스템, 이런 보통선거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혁신의 요체인데, 국민에게는 비전을, 당원에게는 보통선거권을 드리자는 게 진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카리스마 지도자가 없는 상태에서의 당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하는 난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 이제는 풀뿌리 당원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 그야말로 보통선거권을 행사함으로써 당의 계파 구조도 넘어서고 당의 비전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가장 좋은 이름이고 그 내용도 좋고 역사적으로도 우리 개혁정치에 앞장서온 당의 유서 깊은 이름”이라며 “과거에도 민주통합당이라고 했다가 다시 민주당이 됐고, 새천년민주당이 됐다고 또 민주당이 됐다. 이제는 이름도 그때그때 정할 게 아니라 역시 민주당이라는 이름이 가장 좋은 이름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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