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찬남 기자] 현대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설립 발표로 인한 광주광역시가 비상이 걸렸다.
현재 광주시에는 기아자동차 생산라인이 올해 62만대 생산을 목표로 가동되고 있지만 만일 멕시코 공장설립으로 인한 생산라인 축소 및 이전된다면 광주시의 경제는 직격탄을 맞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광주공장 생산대수 중 70% 이상의 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환율급락으로 채산성이 악화돼 미주지역의 물류비 절감 등에 따른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광주시는 아직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광주시의회, 광주상공회의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등 광주를 대표하는 기관장들이 현대·기아차의 광주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현재 광주시에는 기아자동차 생산라인이 올해 62만대 생산을 목표로 가동되고 있지만 만일 멕시코 공장설립으로 인한 생산라인 축소 및 이전된다면 광주시의 경제는 직격탄을 맞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광주공장 생산대수 중 70% 이상의 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환율급락으로 채산성이 악화돼 미주지역의 물류비 절감 등에 따른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광주시는 아직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광주시의회, 광주상공회의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등 광주를 대표하는 기관장들이 현대·기아차의 광주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 기관은 호소문에서 “최근 기아차가 추진 중인 연산 30만대 규모의 멕시코 공장 설립이 광주공장의 생산라인 이전 또는 생산물량 대폭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지역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 등은 “기아차가 국내 투자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첫째로 지역민들의 기아차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 둘째로 노사분규가 가장 적으며 생산성과 품질이 국내에서 가장 앞선다는 점, 마지막으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희망의 도시”라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광주시 등은 “기아차가 국내 투자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첫째로 지역민들의 기아차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 둘째로 노사분규가 가장 적으며 생산성과 품질이 국내에서 가장 앞선다는 점, 마지막으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희망의 도시”라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간산업으로서 자동차산업 육성이 광주뿐만 아니라 국가 제조업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기아차가 광주시민과 더불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