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과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 의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교육부 189명, 경찰청 77명, 산업통상자원부 26명 순으로 많았는데 같은 기간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의 경우 성희롱 예방교육 평균 참석률이 각각 54.8%, 60.6%로 주요 국가기관 중 최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성희롱 예방교육이 공무원들의 성범죄 예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성범죄 관련 징계자가 많은 기관이 성희롱 예방교육 참석률도 낮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각 기관은 성희롱 고충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상담원을 지정하도록 돼 있으나 97.9%가 상담원을 지정하고 있는 국가기관과는 달리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경우 각각 73.3%와 87%만 성희롱 상담원을 지정하고 있었다.
남 의원은 “성희롱 사건 특성상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직장에 있기 때문에 특별한 처리과정과 상담이 필요하므로 소관 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성희롱 고충 상담원 교육을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성희롱 피해 상담 및 구제를 위한 매뉴얼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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