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거래 7만5973건… 한달새 1.1%↓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4-09-18 13: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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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송파·노원등 실거래가 강보합세 8월 주택거래량은 총 7만5973건으로 전년동월(4만6586건)대비 6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7만6850)보다는 1.1% 감소했다

지난해 6월 ‘4.1부동산대책’의 영향(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13만건)했다가 한달만에 대폭 감소했던 것이 올해 8월 기저효과로 작용, 두드러진 거래증가율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8월 기준 주택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18일 공개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 3만4537건, 지방 4만143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9%, 54.4% 증가했다. 전월보다 수도권은 5.5% 늘었고 지방은 6.1% 줄었다.

서울의 경우 1만828건으로 전년동월과 동월 대비 각각 86.4%, 3.5% 증가했다.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는 1703건으로 각각 181.5%, 10.7% 늘었다.

전국 주택 유형별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는 75.2%, 연립·다세대는 58.6%, 단독·다가구 주택은 52.8%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는 86.7%, 연립·다세대는 47.9%, 단독·다가구 주택은 65.2% 늘었다.

한편, 강남 개포 주공(42.55㎡), 송파 가락 시영1(40.09㎡), 노원 중계 주공2(44.52㎡), 분당 서현 시범한양(84.99㎡), 부산 해운대 우동 삼호가든(84.99㎡) 등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 분석결과, 수도권 및 지방 모두 강보합세를 보였다.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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