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이 박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은 비대위 구성이 당초 이른바 각 계파의 수장으로 이뤄지면서 초·재선 의원들이 배제됐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당내에서 초·재선 의원들과 비교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또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당 청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당 안파에서 젊은 층과 폭넓은 교류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세대 등을 포함한 당 외연 확대에도 역할을 해줄 것으로 당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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