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대형복합물류센터 큰 불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26 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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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 9시간만에 진화 [시민일보=박기성 기자]경기 군포에 위치한 복합물류센터 건물에서 큰 불이 나 9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40분께 군포시 부곡동 대형 복합물류센터내 5층짜리 냉동물류창고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건물 1층(8119㎡)에 있던 식자재 냉동창고가 모두 소실됐다. 그나마 다행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라 인명피해가 없었던 점이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광역1호를 발령, 인력 550명과 장비 65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26일 오전 5시17분께 큰 불을 잡은데 이어 오전 9시13분께 완진, 9시40분께 광역 1호를 해제했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인명수색과 잔화정리를 위해 동원 인력과 장비를 유지한 상태다.

불이 난 건물내 구조물을 제거하는데는 앞으로 1~2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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