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청,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공안대책지역협의회"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29 15: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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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선거․흑색선전․임직원 선거개입 등 엄단 [해남=정찬남 기자]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지청장 이영재)은 2015. 3. 11. 실시 예정인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를 130여 일 앞두고 각종 선거비리사범에 대해 엄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남지청은 오늘( 29.) 해남검찰청 회의실에서 내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한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 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지검 해남지청 지청장, 공안담당 검사 2명, 검찰수사관 4명, 해남·완도·진도 각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 6명, 해남·완도·진도 각 경찰서 수사과장 6명이 참석했다.

공안대책지역협의회에서는 해남완도진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금품선거, 흑색선전, 조합임직원의 선거개입’ 등 중점적인 단속을 위해 서로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선거사범 단속에는 공안담당 검사 2명, 검찰수사관 4명의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 비상근무체제를 갖춰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등 선거사범 단속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선거사범은 지위고하 당락 여부와 관계없이 엄정하고 중립적이며 공정하게 수사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키로 하는 등 불,탈법 선거 근절에 총력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해남완도진도의 각 지역별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단속반도 구성해 발생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하는 단속기반을 통해 지속적인 동향 파악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거사범 신고센터 운영과 전용회선을 구축, 상시 신고 접수를 통해 단속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관내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26개 조합 조합장 선거가 내년에 동시에 실시된다.. 이 선거에는 해남군 14개 조합, 완도군 7개, 진도군 5개 조합이 선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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