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블로로 인해 고통스러워 하는 이둘희 선수(사진제공=Super Action 채널) |
이둘희는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ROAD) FC 19'의 메인이벤트 미들급(~84Kg) 매치에서 일본의 후쿠다 리키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후쿠다 리키는 UFC에서 2승3패의 전적을 기록한 베테랑 파이터다.
1라운드는 리키의 강력한 킥과 이둘희의 카운터 펀치로 제법 치열한 파이팅이 벌어졌다.
하지만 2라운드 시작 후 리키의 앞차기가 그대로 로블로가 되며 경기는 10분간 중단됐다.
이후 경기는 속개 됐지만 곧이어 리키의 니킥이 다시한번 이둘희의 낭심을 가격했고, 이둘희는 바닥에 쓰러졌다.
결국 주심은 경기 무효를 선언했고, 이둘희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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