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침몰사고 사망자 18명 실종자 35명···수색활동 총력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04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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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예진 기자]러시아 베링해에 침몰한 '501 오룡호'의 사망자가 4일 1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실종자는 35명이다.

재외국민 보호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오룡호 전체 탑승자 60명 중 현재 사망자 수는 18명이다.

탑승자는 외국인 선원 49명(러시아감독관 1, 필리핀 13, 인도네시아 35명)과 한국인 11명 등이다.

이 가운데 국적별 사망자는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9명, 필리핀인 2명,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동남아시아인 1명이다.

구조 인원은 필리핀인 3명, 인도네시아인 3명, 러시아인 1명 등 7명이며 실종자는 35명이다.

사고해역에서는 러시아 국적 선박 6척과 우리 국적 선박 4척,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비행정과 구조선이 수색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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