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명동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이색 퍼포먼스 펼쳐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08 1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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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있어 한국과 중국이 더 가까워 집니다' 메시지 전달
대학생과 함께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의의 홍보···자판기 컨셉 눈길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최근 개장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의의를 홍보하는 행사가 지난 6일 서울 명동에서 펼쳐졌다.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 www.keb.co.kr)은 지난 6일 서울 명동에서 외환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최근 개장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의의를 홍보하는 '행운의 원-위안화 자판기'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8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운의 원-위안화 자판기' 퍼포먼스는 ‘직거래’ 의미를 표현하는 자판기 컨셉을 모티브로, 외환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직접 모형 자판기 상자를 쓰고 명동을 방문한 내·외국인에게 중국어와 영어로 ‘외환은행이 있어 한국과 중국이 더 가까워 진다’는 메시지 전달 및 원-위안화 시장 개장의 의의를 알리는 홍보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모형 자판기의 버튼을 누르면 연말 연시 인사가 담긴 행운의 쿠키도 받을 수 있어 추운 겨울날씨에도 주말 오후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 및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석민씨(23, 한성대학교 경제학과)는 “이번 이색 퍼포먼스는 아이디어 도출에서 실행 계획까지 외환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직접 참여하여 진행됐다” 며 “대학생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외환은행의 강점을 홍보하고 최근 금융권내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장의 의미와 이를 통한 국내외 경제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직접 홍보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지만 새해인사가 담긴 쿠키를 행운의 자판기를 통해 주말 명동을 찾은 시민·관광객들에게 전달해 연말 연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정부의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시장 조성자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국내은행 최초로 원-위안화 현찰 직거래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위안화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일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 인민은행으로부터 ‘중국 은행간 채권 시장(CIBM) 투자 승인’ 획득 등 ‘정부의 위안화 허브’ 구축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위안화 고객 수요을 적극 흡수할 수 있는 글로벌 위안화 서비스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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