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사고해역 기상악화로 실종 선원 수색 이틀째 중단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08 17: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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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예진 기자]'501 오룡호' 실종선원 수색이 현지의 기상악화로 이틀째 중단됐다.

사조산업은 8일 오전 "현재 사고해역의 기상악화로 이틀째 수색이 중단된 상태"라며 "기상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9일 밤부터 수색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색에 참가한 선박 12척은 현재 러시아 나바린항 인근으로 피항한 상태이며, 이날부터 우리 해군의 초계기 2대가 투입돼 하루 2차례씩 저공 수색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오룡호 선원 60명 가운데 구조자 7명을 제외한 사망자 수는 27명이며, 실종자는 26명(한국 5명, 동남아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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