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도서관 등서 금품 훔친 10대 입건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09 0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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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집을 가출해 도서관 등에서 금품을 훔친 1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9일 도서관과 커피숍 등을 돌아다니며 테블릿 PC와 금품을 훔친 A(16·여)양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3일 오후 1시3분께 인천시 남구 구월로의 한 도서관에 들어가 책상 위에 있던 테블릿 PC 시가 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의 도서관, 커피숍 등을 돌며 5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양 등은 가출한 뒤 친구 사이로 지내며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유사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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