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지난 10일 고소인 및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 정씨를 16시간여에 걸쳐 조사한 후 11일 오전 1시45분께 귀가시켰다.
정씨는 조사를 마친 직후 "배후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불'을 지른 사람은 누구라고 보느냐", "의혹을 제기한 진원지가 어디라고 보느냐", "박 경정은 계속 (윗선이 시키는 대로) 타이핑만 했다고 주장하느냐"는 질문에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라"고만 짧게 답했다.
장시간 조사를 거친 후였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은 표정이었다.
정씨는 이어 "대통령과 최근에 통화한 적은 없느냐", "배후를 알고 있는 게 아니냐", "검찰에 (배후로) 지목한 인물 있느냐"는 질문이 쏟아졌지만 특별한 답을 하지 않은 채 검정 에쿠스 차량을 타고 청사를 빠져나갔다.
정씨를 태운 차량이 출발하자 귀가길을 취재하기 위한 취재차량 여러 대가 따라붙어 함께 청사를 빠져나갔다.
정씨는 '비선 의혹'을 처음 보도한 세계일보의 명예훼손 사건 고소인이자 국정개입 의혹으로 새정치민주연합으로부터 고발 당한 피고발인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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