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로 청자생산 전문가 육성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15 1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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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조각 등 2개분야 16명, 기능인 양성과정 수료,

[강진=정찬남 기자]평생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고려청자의 고장 강진군에서 청자생산 전문기능인들이 양성됐다.


2014년 평생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진군은 청자생산 전문기능인 양성과정을 단국대학교부설 강진도예학교에 위탁운영, 지난 9일 강진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청자생산 전문기능인 양성과정은 성형, 조각 등 2개 분야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 6일 개강해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5시간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청자생산 전문기능인 양성과정을 통해 그동안 청자에 대한 기술을 배웠던 3명의 수료생(이연희 칠량면, 전순애 칠량면, 김정애 강진읍)은 개인 청자공방을 열었고, 4명의 수료생은 관내 도예관련 업체에 취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강진아트홀 1층 로비에 그동안 수료생들이 배우면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만들어진 청자생활자기 등 약 40여점을 전시하여 15일까지 군민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가족 친지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수료생 소감발표, 수료증 전달, 우수 수료생 6명 시상, 정승준 부군수 축사가 이어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교육은 지속적으로 전진하는 인생의 큰 힘이다. 평생교육을 통해 경력이 단절된 군민들이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갔으면 한다. 앞으로도 청자 생산 전문기능인 양성과정을 통해 창업에 큰 도움이 되어 청자의 고장인 강진군의 명성에 걸맞은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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