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성인용품점 업주 최 모씨(56) 등 4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11일부터 10월27일까지 서울 은평구 일대 주택가에서 성인용품점 4곳을 차려놓고 A씨를 통해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한 알에 900원씩 구입한 뒤 5000~6000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심야영업까지 하면서 정품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고 속여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앞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다 수차례 적발됐지만 판매 차익이 많이 남는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는 주성분인 실데나필의 함유량이 알마다 제각각이라 심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며 "성인용품점 등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 가짜 의약품 구매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에게 가짜 비아그라를 제공한 공급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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