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형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9일 "대한민국은 우리민족의 교육열, 향학열, 그리고 교육자들의 사명감과 열정, 헌신이 만들어 낸 나라"라고 교원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한국교총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원동력은 단연코 교육"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정신문화를 일으켜 세우고, 우리민족에게 수천년 내재되어 온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아름다운 가치관을 복원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면서 "충효와 인의예지가 국민정신 부활의 마스터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인성교육포럼을 창설했고, 인성교육진흥법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연말에 무난히 통과시켰다"면서 "인성교육진흥법안의 제정은 교육계는 물론 우리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나가는데 중대한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설훈 교육문화위원장,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 김상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조희연 서울교육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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