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전남 전역 도당위원장 출마 릴레이 간담회 개최”..."전남도당 투명운영, 권리 회복" 약속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11 1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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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영광에 이어 광양 지역 간담회 마쳐...완도 진도 등 나머지 지역도 강행군,

[전남=정찬남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 후보로 나선 황주홍 의원이 공식선거운동 이후 첫 주째인 지난 9일 전남 함평·영광 등 서부권을 비롯해 10일 순천·광양 등 동부권 주민들의 표심을 훑으며‘바람몰이’에 나섰다.


이날 오후 광양시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지역 간담회’에 참석한 황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전과 그에 따른 도당 및 지역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황 후보는 정현복 시장 및 이성웅 전 시장을 찾아 면담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상의하기도 했다.


황 후보는 간담회에서“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가려면 당의 모태인 전남도당이 모범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이를 위해“투명한 회계 보고와 공정한 경선 운영으로 당원들의 권리를 되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 뿐인‘권리 당원’이 아니라 피부로 느낄 수 있는‘권리’를 찾아주겠다는 주장이다. 간담회에는 김재무 전 도의회 의장 등 대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황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에는 순천시청을 찾아 조충훈 시장 및 김병권 시의회 의장과 면담하고 노관규 전 시장 및 김광진 국회의원과도 면담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청취했다.


황 후보는 전날인 9일에는 함평·영광을 방문해 안병호·김준성 군수를 만나 얘기를 나눈 후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지역 당원들과 지역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 후보는“전남도당이 20만 당원 시대를 열어 과거의 명예를 되찾겠다”며“이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지지 호소를 당부했다.


한편 황 후보는 11일에는 완도와 진도에 이어 전남 22개 시군 전역을 도는 릴레이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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