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이 (우리측의 남북대화 제안에 대해)아직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북한이 조속히 대화의 장에 호응해 나오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남북대화 제안 관련)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고 일단 북한의 반응을 기다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한미합동군사훈련 중지 요구를 일축하면서 전제조건 없는 남북대화를 관철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임 대변인은 "아직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위한 전통문을 보낸 것은 없고 보낼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며 "현재로서는 아직 적십자 실무접촉을 위한 추가제의를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공문을 보내는 조치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지만 전단을 날리고자 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여러 경로를 통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을, 자제할 것을 요청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날리고자 하는 단체에 대해서도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