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들과 면담을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공무원연금에 대해 작년에 좀 어떻게 보면 급한 일정을 갖고 추진하다가 야당 이야기, 당사자들 이야기를 들어서 4월까지 연기해놓은 상태지만 국민들도 보고 있다"며 "공무원분들 의견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이날 1시간 가량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만나겠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중요하고 예민한 문제인 것을 안다. 진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고 이종훈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유 원내대표를 방문한 공투본 측은 '합리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유 원내대표에게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 여당의 태도를 "속전속결식"이라고 비판, 시기와 절차를 다시 한 번 따져줄 것을 요구했다.
이충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속전속결식으로 하는 시기의 문제, 절차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면서 "모두를 감동시키는 개혁이 되길 바란다. 잘 좀 판단해달라"고 요구했다.
류영록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연금 문제를 시한을 정해놓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시한을 정해놓는 것은 스포츠 게임"이라며 "유 원내대표가 진정한 연금개혁이 될 수 있도록 (시한을)연장할 생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 같은 공투본 측 요구에 유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에서 "대타협기구에서 최대한 노력해 합의하는 게 중요하다"며 "시한 내에 최대한 잘 타협하도록 하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성광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처장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공무원조직의 신뢰감을 너무 상실시키고 있다"며 "인사혁신처장을 교체할 것을 건의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