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전과 임금차별 철폐 등 파행적인 돌봄교실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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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경북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경북지부 돌봄전담사들이 단시간 돌봄전담사 고용보장과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는 규탄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박병상 기사) |
오히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지난 23일 경북교육청 규탄 및 학교비정규직 총력투쟁이란 선포 회견을 열어 교육청의 성실교섭을 촉구하기도 했다.
돌봄전담사들은 "74%가 초단시간 근무로 매학기 학년 말 심각한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면서 "무기계약직은 정규직이라고 선전하지만 경북지역의 무기계약직 돌봄전담사들은 단시간 근무자라는 이유로 각종 임금상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단시간 기간제 돌봄전담사들이 일하던 학교들은 신규채용 공고를 내는 등 해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경북도교육청에 이달 말 해고될 처지에 있는 초단시간 기간제 돌봄전담사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실근로시간이 15시간을 넘는 등 무기계약 전환조건을 충족한 경우 무기계약으로 전환해 줄 것과 각종 수당 지급, 6시간 근무제를 확립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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