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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1층 테라스하우스의 모습.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정원, 바비큐장, 티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사진제공=GS건설) |
외부에 2.8~3.3㎡ 추가공간… 자전거ㆍ유모차 등 보관 용이
[인천=문찬식 기자] 'GS건설'이 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 블록에 들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견본주택을 문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76m²·96가구, 84m²·550가구 등 전체 646가구가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구성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이에따라 중소형 공동주택 공급이 적었던 청라국제도시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최초로 공동주택 단지에 테라스 평면과 복층 특화평면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화평면이 적용되는 가구는 1층 전용 테라스와 4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등 총 290가구다. 1층의 경우 지상에서 약 0.9m의 높이에 테라스가 제공된다. 입주자 취향에 따라 정원·바비큐장·티하우스 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4층에 선보이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는 테라스와 함께 약 40m² 크기의 다락을 갖출 예정이다. 서재·영화감상실·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약 70m² 크기의 테라스와 바로 연결된다. 어린 자녀들이 층간소음 걱정없이 놀이공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76m²형, 84m²A형은 전체 가구의 94%를 채광과 환기성이 우수한 판상형 4베이로 설계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보조 주방에 공간이 생겨 생활용품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다.
모든 가구의 외부에 2.8~3.3m² 크기의 공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추가공간의 크기는 76m²형은 약 2.8m², 84m²A·B형은 약 3.1m², 84m²C형은 약 3.3m²다. 소형 자전거, 유모차, 텐트 등 집안에 보관하기 어려운 용품을 넉넉하고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또한 저층 공동주택에 보기 힘든 엘리베이터가 모든 동에 설치돼 눈길을 끈다. 놀이터와 지하주차장에 비상콜 버튼을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에는 고화질 HD급 폐쇄회로(CC)TV를 제공한다.
김보인 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소장은 “최근 5년간 신규공급이 없었던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중소형단지라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고품격 주거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의 특별한 설계…청라국제도시 최초의 테라스하우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청라국제도시 최초로 지난해부터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테라스하우스를 공급한다.
아파트의 장점과 단독주택의 강점을 합친 테라스하우스는 아랫집 지붕을 내집 앞마당처럼 넓게 쓸 수 있는 공간(테라스)이 마련된 신평면 설계로 지난해 위례·강남보금자리지구·서울 강북지역 등에서 선보여 고르게 큰 인기를 모았으며 몸값 또한 높게 형성돼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위례자이’의 경우 전체 6만2000건이 넘는 1순위 청약 접수로 지난해 수도권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테라스 하우스가 제공된 전용 121T 타입의 경우 7가구 모집에 1008건의 1순위 접수로 144대 1이라는 높은 결과를 기록하며 위례신도시내 최고 프리미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도 총 175가구 모집에 7965명이 몰려 최고 220대 1, 평균 4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을 1순위로 마감했다.
지난 1월 분양한 ‘광교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역시 테라스가 접목된 77㎡타입이 30실 모집에 2만4014건이 몰려 80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집값 살아난 청라국제도시…높은 미래가치도 기대
인천 청라국제도시 부동산시장은 완연한 회복시장에 올라섰다. 이달 현재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경서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973만원 선으로 2년 전(700만원)보다 39% 상승했고, 전세가격 또한 3.3㎡당 503만원으로 2013년 1분기(323만원) 대비 55% 상승했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 지역 중 서울과 가장 인접하고, 청라IC,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경인직선화국도, BRT 등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청라IC를 이용하면 여의도·상암 등으로 30분대,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서울역까지는 약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3-4BL에 25만여㎡에 7300여억원을 투자해 시행하는 ‘하나금융타운’ 사업이 진행 중으로 오는 2017년 말쯤이면 하나금융그룹 본사를 포함해 통합콜센터, 금융지원센터, 글로벌 인재개발원 등의 금융 R&D센터가 입주할 계획으로 관련 종사자의 이주로 청라국제도시의 미래상은 무척이나 밝은 편이다.
이뿐만 아니다. 북측 2BL에는 (주)신세계투자개발에서 약 16만㎡ 규모의 ‘신세계복합쇼핑몰’ 사업을 진행 중으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17년말부터는 교통이 정체되는 인천종합터미널 인근까지 가지 않고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2018년 의료복합타운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뛰어난 교육여건도 장점이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단지 북측 500~600m 거리에 해원초·중·고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해원중학교’는 특목고·자율고 등의 진학률이 우수하고, ‘2014년 ‘스마트스쿨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청라국제도시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에서도 명문고로 손꼽히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내 중심상업지구에는 ‘홈플러스 청라점’, ‘롯데마트 청라점’이 입점해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커널웨이 수로변의 다양한 상업시설을 비롯해 국제도시 곳곳에 입주한 점포주택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즐길 수 있어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아 인천 전역과 서울, 경기 서부권에 거부하는 수요층에서 관심이 높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연희동 796-11 청라딜라이트 빌딩 맞은편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16년 3월이다.(문의 1644-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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