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이버 실종·분실센터 오픈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16 15: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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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시민이 분실물 정보를 게시판 직접 올려 실종자 경우 경찰서에 신고해 처리되게 안내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가 16일부터 ‘부천시 사이버 실종·분실 센터’를 운영한다.

부천시는 실종자를 비롯해 유기동물, 유실물 등에 대한 인터넷 통합정보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물건을 분실했을 경우 분실 시민이 분실물 정보를 게시판에 올려 도움을 청하고 물건을 습득한 사람은 습득 물건에 대한 정보를 게시판에 올리는 방법으로 각종 분실물이 주인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시 통합 유실물 게시판을 운영한다.

또 주인을 잃고 보호 중인 동물의 경우에는 사진과 정보를 인터넷에 제공해 주인을 찾거나 시민들이 인터넷으로 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는 97% 이상 해결률를 보이는 실종사고 대비 분실물 또는 유기동물이 주인을 찾아가는 경우는 30% 미만인 것에 착안해 개선점을 찾아 추진한 것이다.

아울러 실종자의 경우에는 경찰서에 신고해 처리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홍보와 사전 예방법 등을 제공한다. 김종섭 정보통신과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시 사이버 실종·분실 센터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분야별 정보에서 실종·분실 센터로 접속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6일부터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상동역에 ‘판타지아 바이크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지하철 주요 역에 설치되는‘판타지아 바이크스테이션’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시민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고 공기압·브레이크 점검, 거치대 관리, 안내소 운영 등 종합적인 자전거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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