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센터는 2년간 사회부적응, 경제문제, 가족 간 불화 등 총 940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센터에는 34명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상담사들은 목사, 장로, 스님 등 종교계 인사들과 전문상담사 자격증 취득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상담센터 상담사들은 자살 고위험군 대상자 78명에 대해 지금도 월 1~2차례 전화를 통해 현재의 상황과 심리상태를 추적, 관리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수철 목사(72)는 최근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전직 환경미화원과의 상담을 통해 삶의 의욕을 되찾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 경산시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다 척추를 다쳐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자살을 생각했던 내담자는 상담사와의 긴 상담 끝에 살아야 할 의지를 찾게 됐다는 것이다.
상담사는 지속적으로 내담자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과 삶의 변화 등 대화를 하고 있으며 내담자도 스스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 한다.
국회 관계자는 “상담센터의 모든 상담자들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 소중하다는 생각과 귀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상담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상의 모든 힘든 분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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