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수는 22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보면 얼마 전보다는 경기가 좀 좋아진 건 있지만 지금 단기적으로 경제가 좋아지고 나빠지고 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동차 정보 빼고는 조선, 철강, 심지어는 휴대전화까지 중국의 추격을 받고 있는데 반면 기계, 부품, 소재산업 등 전통적인 취약분야에서는 선진국을 추격하지도 못하고 있다”며 “장기적 성장 동력이 약화된 게 문제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라는 게 항상 조금씩 좋아지고 나빠지는 게 있는데 지금 조금 좋아졌다고 해서 이게 무슨 경제의 기본적 체질이 개선돼서 좋아진 게 아니라 순환적인 것에 의해 조금 좋아진 것이기 때문”이라며 “장기적인 문제가 굉장히 크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소득주도 성장론’에 대해서는 “지금 세계경제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내수를 통한 성장이 필요하고 또 그렇게 하려면 결국 국민들이 월급을 많이 받아 소득이 늘어서 소비가 늘어야 하며 소비가 늘어나면 기업이 그 전망을 보고 투자하고 생산을 늘리는 것이 핵심인데 문제는 일자리도 불안하고 복지도 제대로 안 돼 있어서 미래도 불안한데 정부에서 돈 쓰라고 한다면 국민들이 쓰겠는가”라며 “정책적인 뒷받침이 크게 돼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노테크놀로지 등 기술자가 아닌 사람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새로운 산업을 키워야 되고, 또 이미 잘 하고 있는 산업을 위로 치고 올라가야 하는 게 있다“며 ”기계 산업 같은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흑자를 내고 석유 사오는 산유국과 일본하고만 적자를 내는데 대부분 대부분이 기계 수입하느라 그런 것이기 때문에 상상하기 힘든 산업은 아니지만 생산성을 높이기 힘든 산업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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