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14일 오전 SBS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예비군의 경우 1년에 2박3일 아니면 5일 정도 출ㆍ퇴근 하면서 하는 분들인데 이런 분들에 대한 인력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거나 이런 부분이 관리가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도리어 예비군에 대해서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안전규정을 강화해 관리를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제관이 6명에 불과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20개 사로가 있어서 20명이 동시에 사격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예비군 부대들이 인원이 적고, 조교의 인원도 적고, 적은 수의 조교가 많은 예비군을 통제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3명의 통제관, 6명의 조교가 있었는데 총기 난사할 때 옆에서 제지를 못했다. 분명히 옆에 있는 인원들은 총구의 방향이 함부로 돌아오지 못하게 할 책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지어 판독 관리하는 부분에도 책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다시 한 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이런 부분을 비난하기 전에 앞서서 예비군 부대가 굉장히 적은 인원과 적은 지원 속에서도 이렇게 수많은 인원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점이 사실 더 구조적인 문제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라에서는)예비군 정예화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예비군 훈련도 강화했는데 막상 거기에 들어가는 예산이라든가 인력은 전혀 강화하지도 않고 '알아서 잘 해라' 이런 형식이 되다 보니 앞으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이런 부분에서 구조적으로 검토를 다시 해봐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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