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 등에 따르면 김포지역의 A고등학교는 20일 오전 11시께 학생 16명이 기침, 고열, 복통 등의 증상으로 식중독이 의심된다며 교육청, 보건소, 식약청 등에 신고했다.
곧이어 해당 기관 관계자들이 A고교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식약청은 지난주부터 20일 점심까지 학생들에게 제공된 급식 보존식과 해당 학생의 가검물, 급식실 식기도구 등 검체를 수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학생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증상이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A고교는 20일 저녁부터 급식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21일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 공문을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올 2~3월 도내 학교장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했고 3월부터 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한 위생·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며 식중독 발생이 우려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강조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고양의 한 초등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학생 환자 46명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도내 학교 식중독은 초·중·고교 10곳(12건)에서 학생 1021명에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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