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서울시내에서 가장 운전이 불편한 도로 '불명예'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14 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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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코엑스, 을지로입구, 강남터미널 뒤이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시내에서 가장 운전하기 불편한 도로는 '세종로'로 나타났다. 동대문 코엑스, 을지로입구, 강남터미널이 그 뒤를 이었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교통불편 112 신고접수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2015년2~6월 사이 접수된 서울시민 교통불편 신고(1666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

신고내용을 살펴보면 교통정체가 807건(48.4%)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24건(13.4%), 주ㆍ정차 131건(7.9%) 순이었다.

경찰은 이같은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주요교차로 293곳에 설치된 종합교통정보센터의 CCTV 화면을 활용,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화상순찰을 펼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교차로내 CCTV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혼잡 지역 해소는 물론 교통정체 시간 단축에도 노력하겠다"면서 "보복운전ㆍ교통정체 등 교통불편 사항 발생시 반드시 112신고를 통해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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