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개월 아이母 "3층에서 아이 떨어뜨리겠다"…구조대가 구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16 14: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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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구로소방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1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생후 7개월 된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떨어뜨리겠다고 소동을 벌여 소방대원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50분께 주택 3층 창가에서 아이 엄마가 아이를 떨어뜨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구로소방서 대원들이 긴급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즉시 현장파악 및 주변통제를 하는 한편,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이어 구조대가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아기를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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