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급여통장, 출입카드 등 각종 명목으로 속여 금융계좌를 편취하고 이를 중국범죄조직에 공급한 A씨 등 전자금융사기단 7명이 검거됐다.
25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이같은 수법으로 편취한 명의도용계좌 221개를 중국조직에 넘긴 혐의로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중국 산동성 청도시내 임대아파트에 전화상담실을 차려놓고, 온라인 구직사이트에 허위 구인광고를 게시해 이력서를 보낸 피해자 221명으로부터 급여통장·출입카드 등 각종 명목으로 명의도용계좌 221개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편취한 명의도용계좌를 중국 소재 범죄조직에 주기적으로 공급해 온 사실이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중국조직이 금융사기 인출에 성공할때마다 범죄수익금 일부를 챙긴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중국조직에 넘어간 명의도용계좌는 금융사기사이트·사기전화·대출사기·조건만남 등에 사용, 피해액은 총 25억여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을 통해 명의도용계좌를 공급받아 온 중국 소재 전자금융사기 범죄조직들에 대해서도 계속 국제공조 및 추적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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