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 모씨는 올해 1~7월 총 52차례에 걸쳐 상담사에게 수차례 욕설을 하거나 '분신자살'을 언급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6월 말에는 하루동안 무려 15번이나 전화하면서 특정 상담사를 지칭하며 욕설과 죽이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담사에게 욕설을 하고 '도끼 들어? 사시미 들어?' 등의 표현을 사용한 또다른 악성민원인은 고발대상에서 제외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전화상담사를 괴롭히는 상습적인 악성민원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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