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국가기관 헬기 통합지휘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 오는 5일 처음 실시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이 훈련을 연 4회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한다.
국민안전처와 경찰청, 산림청, 부산광역시는 5일 오후 3시 동부산관광단지 롯데몰에서 국가기관 헬기 통합훈련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재난 유형별 주관기관의 통제·지휘에 따라 헬기 특성별로 임무를 부여받아 활동하는 최초의 통합훈련이다.
헬기는 산악ㆍ해양ㆍ도서 등 재난 발생 장소와 교통 상황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임에도 기관별로 제각각 통제ㆍ지휘하다보니 그간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재난 발생시 안전처 소방상황센터에서 재난 지역과 유형, 규모, 특수성 등을 감안해 국가기관 헬기 137대(산림청 45대ㆍ군 29대ㆍ소방 27대ㆍ경찰 19대ㆍ해경 17대)의 운용을 결정하고 주관기관이 통제ㆍ지휘 하도록 표준운영절차를 마련했다.
전국 17개 시ㆍ도와 소방헬기의 출동체계를 일원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맺었다.
육상에서 발생한 재난의 경우 소방이 주관기관이 돼 동원 헬기를 적재적소에 투입ㆍ지휘하게 되는 식이다. 해상 재난은 해양경비, 산불은 산림청, 테러는 경찰청이 각각 주관기관이 된다.
이번 훈련은 부산에서 재난이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헬기 8대를 출동시킨 뒤 표준운영절차상 기관별 점검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훈련에서 드러나는 미흡한 사항은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에만 민ㆍ관ㆍ군 합동 긴급구조훈련과 병행하고, 내년부터는 각 기관별로 주관해 연 4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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