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노인·취약계층 시세보다 싸게 임대
[세종=서재빈 기자]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시행하는 '세종서창 행복주택'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이달 중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본격화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비 부담경감을 위해 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 등에 저렴한 비용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372억원을 투입해 조치원 서창리 26-1번지 일원 1만6000㎡ 부지에 450호의 행복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밝히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이달 중 실시설계 및 시공자 선정작업을 시작해 내년도 상반기에 착공하고, 오는 2018년 5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주택 공급비율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 80%, 취약계층 10%, 노인계층 10%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최대 6년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다.
시는 행복주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과 경제활동 증가, 전통시장 이용 증대 등 조치원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장은 "도시기능의 쇠퇴가 우려되는 조치원읍에 젊은이들을 위한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행복주택 건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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