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수수 혐의… 1명 구속·업체관계자 4명 불구속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미국 국적의 미군 군무원이 CC(폐쇄회로)TV 납품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주한 미8군 계약대행관 겸 기술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A씨(49)를 배임수재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A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CCTV 설치업체 3곳과 이 업체 관계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CCTV 설치업체 3곳으로부터 계약한 수량만큼의 CCTV가 설치되지 않았음에도 공사대금을 지급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두 1억2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2013년 10월과 지난 1월 주한 미8군에 보관 중이던 1억500여만원 상당의 CCTV를 임의로 매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월 A씨의 범죄 행위에 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였으며, 검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장기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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