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푸드뱅크에 음식기부 참여

위종선 / wjs885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0-21 2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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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위종선 기자] 전남 순천시는 가정과 단체 급식소에서 남은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가까워져 판매하기 힘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순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업체나 단체가 기부한 음식을 사회복지시설이나 음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결식해소는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확보 하고 있다.

푸드뱅크는 다양한 기부식품을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에 제공하고 있는데, 대성식품(대표 김경호), 팔영청과, 남도청과에서 지속적인 기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기부를 원하는 업체 및 단체나 기부받기를 원하는 개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은 순천시기초푸드뱅크(741-3062), 순천시 행복돌봄과(749-6233)로 신청하면 된다.

행복돌봄과 허희순 과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기부식품을 연중 받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 기초푸드뱅크는 15년 9월말 기준 1251건의 기부식품으로 1800명에 달하는 취약계층에 기부음식을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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