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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맞게 다양한 종류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곳이다. 하지만 청담 프리미엄이 붙어 물가가 서울 여타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있어 데이트하는데 상당한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청담 일대에서 가성비 좋은 파스타-브런치 맛집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바로 ‘빈체로파스타 청담점’이다. 이 곳의 모토인 ‘양질의 식재료, 합리적인 가격’은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이문식 대표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이에 유럽에선 샌드위치처럼 흔한 먹거리인 파스타 가격 거품을 빼고 언제나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캐주얼한 분위기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파스타 가격이 8800~13500원이다. 양도 푸짐한데다 소스도 넉넉히 나와 고객만족도가 높다.
또 주문한지 10분 안에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그라탕 등의 식사가 나와 주문 후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 근처 직장인들이 브런치나 점심식사로도 애용하고 있다. 파스타나 그라탕류는 포장도 가능해 접기 편한 테이크아웃용 깔끔한 종이 박스에 담아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빈체로파스타 청담점은 식사 못지 않게 디저트와 음료도 특화돼 있어 한 곳에서 후식까지 해결 가능한 원스톱 레스토랑이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티라미수’부터 에스프레소 종주국인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받아 온 커피로 유럽 호텔·레스토랑 시장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라바짜(LAVAZZA)커피’, 120년 전통의 프리미엄 프렌치 소다 ‘LORINA’, 150년 전통의 깊고 진한 맛의 필슨 타입 이탈리아 맥주 ‘비라 모레띠’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이태리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이 곳의 대표메뉴는 닭가슴살 블랙페퍼크림, 통새우 로제크림, 엔초비, 페쉐, 샤프란 리조또 수제 리코타치즈 가든 샐러드 등이다. 전반적으로 가격에 비해 푸짐한 양에 양질의 맛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특히 블랙타이거 새우 등 고퀄리티의 해산물이 푸짐히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수제 티라미수와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하면 3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와 평일 오후 5시 이후 라바짜 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이용 시 한 잔을 더 주는 덤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엔 방문객에게 오픈 기념 20% 할인권과 와인 2잔 무료 쿠폰도 증정하고 있다. 모두 올해 11월까지 평일 오후 5시 이후나 주말에 사용 가능한 쿠폰이다.
전체적으로 블랙&레드 계열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통유리 외관으로 돼 있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44석 규모의 매장은 지하철로는 압구정로데오역에서 가까우며 발렛 파킹도 가능하다. 도산공원, 학동사거리, 청담역 근처에서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캐주얼한 분위기 가운데 식사 겸 디저트를 즐기기 좋아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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