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한 배달車서 핸드폰 슬쩍한 40대, 절도 혐의로 구속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16 23: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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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유흥가 지역에서 잠시 정차해 놓은 배달차량에 들어가 휴대전화기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인천,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돌며 배달용 차량에서 휴대전화기 14개, 시가 1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A씨(43)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9월19일부터 유흥가 지역에서 주류와 식품 배달 차량 운전사들이 시동을 걸어두고 잠시 물건 배달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휴대전화를 팔아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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