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가 IS에 사이버 공격 예고를 한 가운데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와의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일베'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접속이 중단돼 사이트 회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어나니머스가 트위터를 통해 "일베 회원들이 어나니머스 채팅방에서 난동을 부려 그만두지 않으면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발언을 떠올렸다.

소문이 퍼지자 경찰은 "일베 접속 중지는 디도스 공격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어나니머스가 공격을 한 것이라면 해외에서 오는 트래픽이 과도하게 증가해야 하는데, 망 사업자로부터 해당 사항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사건을 일단락 했다.

이후 어나니머스는 한국 계정 트위터를 통해 "일간베스트를 해킹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어나니머스는 최근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의 배후인 IS를 해킹하겠다고 경고했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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