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자금, 의료비 등 생활안정자금을 빌려주는 국민연금실버론 이용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
2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국민연금실버론 이용자는 3만592명으로 총 1222억원을 빌렸다.
2012년 5월 시행한 국민연금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자금, 의료비, 재해복구비, 배우자 장제비 용도로 긴급한 생활안정자금을 대부하는 사업이다. 1인당 대부한도는 최대 750만원, 이자율은 올해 4분기 기준 연 1.97%다.
대부 용도는 전월세자금이 59.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료비(38.6%), 배우자 장제비(1.3%), 재해복구비(0.5%) 순이었다.
1인당 평균 대부금액은 399만원, 평균 상환기간은 51개월로, 연체율은 0.34%로 서민금융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실버론은 최초 도입 후 3년간 한시적 사업으로 시행됐으나, 고령의 연금 수급자에게 긴급자금 대여를 통해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하여 2014년도 이후에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 예산 270억 원이 대부한도 상향으로 조기 소진됐으나, 71억 원을 증액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연금수급자에게 연말까지 계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정책로드맵 발표](/news/data/20251127/p1160279335926688_51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황매산 억새축제’ 14만명 방문](/news/data/20251126/p1160278931824542_70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 개통 1주년](/news/data/20251125/p1160278755865289_8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8기 재해예방사업 속속 결실](/news/data/20251124/p1160278886650645_39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