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베테랑' 김동현 "서울 대회에서 절대 질 수 없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5-11-26 18: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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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이 한국 대표 UFC 파이터다운 입담과 자신감으로 UFC 서울대회 필승을 다짐했다.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UFC FIGHT NIGHT SEOUL)'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동현은 "컨디션은 좋다. 감량도 잘되고 있다. 역대급 컨디션"이라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기를 2주 앞두고 상대가 바뀐 것에 대해 "상대에 맞춰 완벽하게 전략전술을 짜놓았는데 갑자기 바뀌어 당황했다. 하지만 경기를 못할뻔 했는데 상대가 정해져서 다행이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비교적 약한 상대라는 평가에 대해 "그정적으로 생각하면 잘된 것 같다. 자신감을 가지되 방심하지는 말자는 생각으로 싸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상대인 도미닉 워터스가 김동현의 잡기 기술에 대비를 했다는 말에 "누구나 나를 상대하면 그럴 생각을 한다. 나는 그쪽으로 도가 텄다. 웰터급 랭킹 7위는 그냥 해낸게 아니다. 나는 주먹도 강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김동현은 타격, 그라운드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와 함께 한국 대회에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UFC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경기는 오후 6시부터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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